익산 현지인 맛집 고향마루

미리 말하지만 나는 철저한 육식자이고 

야채 종류를 무척이나 싫어하는 편이다. 

 

점심을 과하게 먹은 탓에 

뭔가 저녁은 가볍고 개운하게 먹고 싶어서 

지인의 지인의 맛집을 추천받아 방문하게 되었다. 

 

시래기국 맛집 고향마루이다. 

영업시간 

오전 9시 - 오후 9시 30분

메뉴는 단촐한 편인데

우리는 시래기국 3개를 주문했다.

생각보다 반찬 가짓수는 적은 편이나 

고기도 전혀 들어가지 않은 이 반찬이 

너무나도 맛있다. 

 

시래기국은 들깨가루의 진함이 느껴지면서도 

시래기가 들어가서 깔끔한 듯한 느낌이 든다. 

 

 

정말 시래기만 들어간 국인데도

밥을 말아서 너무나도 맛있게 먹었다. 

이렇게 깔끔하게 먹어본 적이 

처음이라서 당혹스럽다.

 

시래기국 3인을 포장하면 12000원이라서 

가깝다면 포장도 해서 먹어보고 싶다. 

 

재방문의사 있고 강력하게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