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란쿤데라 불멸
독서모임때문에 읽기 시작한 불멸 - 밀란쿤데라 민음사의 책들은 두꺼울 것이라는 고정관념이 있어서 거부반응부터 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500페이지가 넘었다. 작가 밀란 쿤데라 체코슬로바키아에서 태어났다. 1975년 프랑스에 정착하였다. 이렇게 작가설명이 끝이라서 돌아가신 줄 알았는데 90세에 아직도 활발하게 활동하시는 작가시다. (죄송합니다.) 두꺼운 책 만큼이나 7개의 목차를 가지고 있는데 솔직히 나는 처음보는 소설의 구성이었다. 무라카미하루키처럼 밀란쿤데라식의 소설이라는데 이 사실을 다 읽고 나서야 알아차렸다. 시대적인 배경부터 작가에 대해 조금만 알고 읽었다면 이 두꺼운 책을 완독하기 비교적 쉬웠을 수 있을 것 같다. * 불멸 앞에서 사람들은 모두 평등하지 않다. 작은 불멸, 말하자면 생전에 알고 지..
2018.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