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카페 산티아고 852km
2018. 3. 2. 19:50ㆍ카페리뷰/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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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커피집을 찾기로 했다.
카페투어
전주카페
까미노 데 산티아고 852km
추천받아 가본 곳
로스터리 카페니깐 일단 기대하고 들어갔다.
역시 디테일하게 농장까지 써놨다
커피에 자신있다는 이야기거든
커피가격은 생각보다 있는 편
넓고 크고 인테리어가 세련된 것도 아니고
커피 이외에 다른 음료를 판매하는 것도 아닌데
에스프레소가 6천원이라니 뭐지? 생각했는데
핸드픽을 한다.
쉽게 말해서 로스팅하기 전에 벌레먹거나 작은 돌멩이 썩은거 부서진것들
다양하게 못쓰게 생겨먹은 것들을 빼는 작업인데
말이 쉽지 눈알 빠지게 하다보면 목,어깨,등까지 아픈 중노동에 속한다.
이렇게 고생해서 로스팅한 원두 맛은
병신같이 내려도 맛이 없기가 대단히 힘들다.
인정! 여긴 진짜 인정!
다양한 싱글오리진의커피를 고를 수 있는데
향을 맡거나 로스팅 상태를 확인 할 수 있고
그 사이에 과하지 않은 약간의 설명을 해주시기 때문에
초보자라고 해도 선호하는 맛이나 향의 원두를 선택해서 마실 수 있다.
나는 에티오피아 커피를 좋아해서
코케를 골랐고 드립을 하시다가 농도를 체크하라고 덜어주셨다.
딱 좋다고 말씀드렸다.
다음 일정이 있어서 먹고가는 여유를 부리지 못했지만
다음엔 커피잔에 받아 앉아서 먹고 가야겠다
코케의 상큼하고 찐한 과일향이 코 끝에서 맴도는데
맛도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떨어진다.
진짜 여긴 졸라 맛있는 카페구나를 느꼈다.
영업시간
12:00 - 21:00
수요일 12:00-19:00
일요일, 공휴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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